[쿠키 건강] 정부가 국내 의료기기업체들의 해외진출과 내수시장 확대를 위해 국산 의료기기 품질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이와관련 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은 14일 국산 의료기기의 품질경쟁력과 신뢰도 제고를 위해 ‘의료기기 비교임상 및 성능평가 지원계획’을 수립해, 의료기기 제조 중소기업이 수출 및 내수시장를 넓히는 데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국내 의료기기 시장은 의료기관들과 공공기관의 외국산 선호, 보수적 구매행태, 국산 제품의 품질입증 자료(임상시험, 성능평가 등) 부족으로 인해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실제 중기청 분석에 따르면 국공립병원의 국산장비 보유비율은 18.1%, 대형민간병원은 19.5%, 의원급 의료기관은 45%인 것으로 파악됐다.
중기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국산 의료기기의 품질·신뢰도 제고를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해외 경쟁제품과의 비교임상, 성능평가 시험을 실시하고, 이를 통해 객관적인 품질 입증자료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글로벌 제품과의 품질격차를 검증하고 이를 보완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 R&D 사업을 연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원대상은 제조업허가 및 품목허가를 득한 의료기기 제조 중소기업이다.
중기청은 글로벌 제품과의 비교임상시험 또는 성능평가시험에 소요되는 비용 1억원을 지원하며, 사업 신청은 오는 8월 12일까지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으로 하면 된다. 사업 타당성 평가를 거쳐 중기청은 9월초에 지원과제를 확정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 의료기기 제조 중소기업이 제품 신뢰성을 높여 수입 의료기기의 국내시장 잠식을 견제하고, 아울러 신시장 개척 및 고부가가치 창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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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국내 의료기기업체 비교임상시험 비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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