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임 치료 황체형성호르몬, 35세 이하 효과적

Է:2011-05-30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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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건강] 서울대학교병원 산부인과 구승엽 교수팀은 시험관아기 시술을 할 때 과배란 유도를 위해 투여하는 ‘황체형성호르몬’의 난소자극 효과가 연령에 따라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단기요법 과배란 유도를 시행한 환자 232명(35세 미만 97명, 35세 이상 135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35세 미만의 연령에서는 과배란유도시 황체형성호르몬을 같이 사용한 군에서 난포자극호르몬만 사용한 군보다 난소에서 생성된 호르몬인 혈중 에스트라디올 농도가 약 34% 늘었다. 문제가 없는 가임기 여성의 난소에서 분비되는 에스라디올 호르몬은 과배란유도시 증가한다.

하지만 35세 이상 연령군에서는 황체형성호르몬을 같이 사용한 군에서 에스트라디올이 증가하지 않았고 오히려 난자의 수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승엽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과배란유도시 사용하는 난포자극호로몬 투여에 더하여 시행하는 황체형성호르몬 추가요법은 모든 환자에서 효과적인 것은 아니지만 그 대상을 적절하게 선정하는 경우 보다 효과적인 과배란 결과를 얻을 수 있어서 임신율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최근 과배란유도의 새로운 방법으로 각광받고 있는 황체형성호르몬 추가요법의 적절한 대상에 대한 깊이 있고 다양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국민일보쿠키뉴스 정유진 기자 uletmesmil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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