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기업(17)] “어린 아이 해맑은 웃음 같은 사회를 위해”…빙그레

[쿠키 건강] 빙그레는 도산 안창호 선생의 우리 민족이 가져야 할 본연의 웃음이라는 뜻의 사명에서 볼 수 있듯이 모두가 해맑은 웃음을 지을 수 있는 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 식품기업으로 성장한 빙그레는 기업은 밝은 사회를 만드는 근간이 돼야 한다는 철학 아래 사회의 다양한 분야 중에서도 어린아이와 가정에 큰 관심을 두고 적극적으로 선행을 펼치고 있다.

어린이들은 누구보다도 건강하게 웃으며 꿈을 펼쳐가야 한다는 생각에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게 아동 안면성형 지원과 더불어 의료시설 미비로 치료가 어려운 제3세계 심장병어린이도 수술이 가능하도록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도 진행하고 있으며 어린이 권익보호를 위한 백만 서명운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이 같은 활동을 빙그레 전사적으로 확대해 개개인의 동참을 이끌어내는 ‘사랑의 동전 모으기 캠페인’진행했으며 투게더 광고에 세이브더칠드런을 알리는 문구를 넣어 어린이들의 권익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이끌어 냈다. 또한 밝고 건강한 어린이의 미래를 위해 25년째 어린이 그림잔치를 개최하는 등 어린이 관련 사업을 기업 사회공헌의 주축으로 자리잡게 해 지금도 꾸준히 진행되게 했다.

온 가족이 함께 모여 건전한 사회의 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해비타트 운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특히 재정적 지원과 더불어 직접 땀흘리며 봉사에 참여해야 한다는 생각에 매년 임직원들이 힘을 모아 국내외를 넘나들며 열악한 주거환경에 고통받는 이들의 보금자리를 만드는 일에 동참하고 있다.



2010부터는 임직원 기부제도인 ‘e-천사기부캠페인’을 통해 무의탁 노인에게 무상으로 점심을 제공하고 있다. 매달 임직원의 월급 중 2,004원씩 적립해 어려운 이웃을 돕자는 취지로 시작된 ‘e-천사기부캠페인’은 임직원과 회사가 한마음으로 기부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매달 모인 적립금만큼 회사가 추가로 기부금을 부담하는 이른바 ‘매칭그랜트’방식을 도입하였다. 우선 송파, 분당지역을 대상으로 구청의 추천을 받아 선정된 무의탁 노인 10분에게 빙그레의 배달균형식인 ‘예가든’을 1년 동안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 밖에도 빙그레는 순국선열의 정신을 이어받고자 독립유공단체를 적극 지원하고 여성건강 증진을 위해 요플레 판매 수익금 일부를 지원는 ‘핑크리본 캠페인’을 3년째 참여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남양주시와 부산의 사회적 기업에 대한 재무, 경영컨설팅, 매출 협약 등을 맺고 사회적 기업의 자생력을 배양하기 위한 지원 사업을 의욕적으로 벌여나가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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