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황사 피부질환에 좋은 건강 레시피

[쿠키 건강] 따스한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오는 계절, 봄이 눈 앞에 다가왔다. 매서운 추위가 두려운 겨울이 지났지만, 봄 역시 마냥 안심하고 지낼 수 있는 계절이 아니다. 특히 중국에서 불어오는 황사의 영향은 우리 아이들의 연약한 피부를 더욱 자극하기 마련이다. 더군다나 최근에는 일본 방사능 유출 사건으로 피부질환에 대한 걱정이 증폭됐다. 튼튼하고 건강한 피부를 만들 수 있는 건강 레시피 어떤 게 있을까.

콩=아이들의 성장장애를 예방하기 위해 필요한 영양분을 꼭 챙겨줘야 한다. 특히 단백질은 성장기 아이들의 면역 기능을 형성해 주고, 체내 물질을 만들어 주는 필수적인 영양소. 지방질이 많은 고기와 달리 담백하게 섭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콩으로 만든 두부의 경우, 가장 쉽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재료이다. 콩을 재료로 한 강낭콩죽은 입맛 없는 아이들의 기운을 북돋다. 강낭콩은 레시틴과 불포화 성분이 함유되어 있으며, 피로회복과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준다.

김치두부 스테이크는 항암효과가 뛰어나다고 널리 알려진 전통 발효식품인 김치와 단백질이 풍부한 두부가 들어간 김치두부 스테이크. 아이가 기름진 고기를 먹고 싶어할 때 만들어 주면 좋다.

두부참치샐러드는 아이가 단백질이 풍부한 두부와 두뇌활동에 도움을 주는 DHA 성분이 함유된 참치가 만난 웰빙 샐러드. 식사는 물론 간식으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딸기=봄을 상징하는 계절과일인 딸기는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과일로 손꼽힌다. 딸기에는 엘라그산 성분이 풍부한데, 이 성부는 피부를 지켜주는 대표적인 항산화물질이다. 피부에 콜라겐 망을 형성해주는 동시에 피부의 재생에도 관여하기 때문에 아토피를 앓는 아이들이라면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비타민c가 풍부한 딸기는 그냥 씻어서 먹어도 좋지만, 상큼하고 시원한 에이드로 즐겨도 좋다. 딸기샐러드는 비타민c와 함께 다른 비타민과 섬유질을 섭취하려면 함께 야채를 곁들이는 것도 좋다. 샐러드의 드레싱도 요거트 대신 딸기를 직접 갈아 대체하면, 우유가 맞지 않는 아이들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미네랄=칼슘과 마그네슘이 풍부한 천연미네랄수(水)는 마시는 것만으로도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미네랄은 몸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 체내에서 계속 사용된다. 균형 있는 식사를 통해 필요한 미네랄을 섭취하는 것 가장 이상적이지만, 바쁜 일상에서는 부족해지기 쉬운 성분이 미네랄! 미네랄 수는 가볍게 마시는 것만으로도 간편하게 미네랄을 섭취할 수 있는 방법이다. 특히 실로암 미네랄음료의 경우 암반심층수를 추출로 칼슘, 마그네슘 칼륨이 풍부하다. 특히 아연/철은 콜라겐 합성과 상처치유, 칼륨/칼슘은 피부 건강 유지, 스트론튬의 경우 피부 노화 방지 및 세포재생 효과가 있다.

토마토=섬유질과 비타민 A, C, E 가 풍부한 토마토도 타임지가 선정한 10대 건강식품 중 하나다. 토마토에 미네랄 워터, 꿀을 섞으면 간단하게 건강음료가 만들어 진다. 한 모금 마시는 순간, 건강해지는 듯한 기분이 드는 음료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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