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서홍석 교수,‘가상신약개발연구진’에 선발

‘염증성 질환에서 급성심근경색의 기전’ 연구 진행 예정

고대 구로병원 순환기내과 서홍석 교수가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아스트라제네카가 주관한 2010년 ‘가상신약개발연구소 연구지원사업’ 수상자로 선발됐다.

이에 서 교수는 지난달 25일 열린 ‘제5회 가상신약개발연구소(Virtual Research Institute) 디스커버리 포럼’에 참석해 연구진에게 수여되는 상을 받았으며 향후 진행할 연구주제인 ‘만성 염증이 급성 심근경색증을 일으키는 기전’에 대해 발표하기도 했다.

앞으로 1년간 서 교수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아스트라제네카의 후원 하에 ‘심근경색의 기저혈관상태인 죽상경화에서 염증의 역할’에 관련 연구를 진행함으로써 비만, 당뇨, 치주염 등의 염증성 질환이 있는 경우 급성 심근경색증 등의 심혈관계 질환 발생에 어떠한 기전으로 영향을 미치는지를 연구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서 교수의 연구가 심혈관계 질환의 보다 근본적인 예방과 더불어 신약 개발을 위한 새로운 차원의 병태생리기전을 제공할 수 있으리라 기대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창연 의약전문기자 chyj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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