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동 쌈지길에서 된장을 배워요”

샘표, ‘된장 담그는 날’ 행사를 진행

[쿠키 건강] 60년 발효명가 샘표는 지난 5일과 6일 전통문화거리인 인사동 쌈지길에서 ‘된장 담그는 날’ 행사를 진행하였다.

이번 행사는 가을철 수확 이후 매년 음력 10월이면 메주를 담그는 시기를 맞아 서울의 대표적 전통문화거리인 인사동 쌈지길에서 외국인과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우리 고유의 전통발효음식인 된장에 대한 관심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샘표는 이 날 열린 ‘된장 담그는 날’ 행사에서 우리 전통 된장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함께 장 담그는 방법 등을 참가자들에게 소개하였다. 또한 전통 절구질 체험, 메주 만들기 등 다양한 우리 장문화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장 담그기 시연’ 에 이어 진행된 우리의 전통 된장을 나눠주는 ‘된장 나누기’ 행사는 30분만에 끝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또한 이 날 행사에 참가했던 일본인 관광객들을 포함한 외국인들은 우리의 전통 된장을 직접 맛 보고, 구체적인 내용까지 질문을 하는 등 된장에 대해 높은 관심과 호기심을 내비치기도 했다.

샘표는 이번 달 30일까지를 ‘인사동 쌈지길 샘표 아이장 캠페인 행사’ 기간으로 정하고, ‘장군이, 인사동 쌈지길에 놀러가다’라는 슬로건 아래 우리 전통 된장과 관련된 다양한 행사들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된장 담그는 날’ 행사는 19일과 20일에도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샘표 아이장 캠페인을 담당하는 이윤아 과장은 “우리나라의 전통 발효음식인 된장의 맛과 우수성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하였다”며 “앞으로도 된장으로 대표되는 우리 전통 식문화의 가치를 이어나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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