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막판, 먹을거리도 전략…고단백 저지방 영양식 ‘눈길’

[쿠키 건강] 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다. 고득점을 위한 수능 마무리 전략에는 체력관리도 빼놓을 수 없을 것.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 두뇌 자극을 원활하게 해주는 브레인푸드를 섭취하거나 환절기 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원기 회복에 좋은 보양식을 챙겨먹는 것이 더욱 중요해졌다.

◇열공 수험생 위한 브레인푸드 영양간식

공부에 집중하다 보면 공복감이 쉽게 찾아오기 마련. 간식을 챙길 때도 위에 부담 없고 두뇌 활동에 도움이 되는 브레인푸드 영양간식으로 영양밸런스까지 고려해보자.

두부로는 처음으로 식약청이 인증한 풀무원의 ‘내 몸을 맑게 한 모(120g/1,600원)’는 두뇌와 눈 건강, 혈행 개선에 도움을 주는 오메가-3(DHA와 EPA)를 함유한 신개념 건강기능식품이다. 별도 조리 없이 바로 떠먹을 수 있는 생식용 두부로 위에 부담 없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두뇌 개발에 좋은 오메가-3를 함께 섭취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브레인푸드다.

블루베리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 두뇌 발달은 물론 시력 보호에도 효과가 있다. 특히 블루베리의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뇌로 가는 혈관을 넓혀 뇌에 많은 양의 혈액이 공급되는데 도움을 주어 집중력을 높일 수 있다. 올가홀푸드의 ‘ORGA 건블루베리(120g/1만4000원)’는 유기농 블루베리를 한알 한알 정성스레 손으로 수확해 냉동보관 한 후 사탕수수즙에 절여 건조시킨 제품이다.

얼쑤의 ‘자연한끼(15입/2만5000원)’ 2종은 흰콩, 검은콩을 비롯한 현미, 보리, 검은쌀 등 8가지 이상의 통 곡식으로 만든 영양식이다. 영양 성분이 높은 콩과 현미뿐 아니라 식이섬유가 많은 딸기, 사과 등 20여 가지의 천연과채도 함께 포함되어 있고 145Kcal의 저칼로리 식품으로 늦은 밤까지 공부하는 수험생들이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원기회복 도와주는 고단백 저지방 영양식

공부는 체력 싸움이라는 말이 있듯이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지만 지방이많은 육류나 장어 같은 보양식품은 소화가 어렵고 설사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고단백 저지방 영양식’을 선택하도록 한다.

영계의 단백질은 세포를 활성화하고 호르몬의 원료가 되어 수험생 몸의 활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올가홀푸드의 ‘즉석 삼계탕(900g/1만1500원)’은 무항생제 인증을 받은 영계에 유기농 찹쌀을 넣어 홈메이드 방식으로 만들었다. 파우치 포장 그대로 끓는 물에 10~15분간 데우거나 전자레인지로 데워 먹을 수 있어 영양식을 준비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워킹맘들에게 인기다.

본죽의 ‘불낙죽(不落粥)’ 은 아미노산이 풍부하고 기력을 보강해주는 소불고기와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낙지를 섞은 고단백 저지방 영양죽으로 필수 두뇌 발달에 좋은 DHA가 들어있다. 영양식으로뿐 아니라 소화가 잘 되지 않는 수험생들의 한끼 식사로도 좋다.

◇수험생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수능이 다가올수록 기억력과 집중력을 최대로 향상시켜야 하는 수험생들의 부담은 높아질 수밖에 없다. 이럴 때는 기억력 개선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을 선택해보는 것은 어떨까.

풀무원건강생활㈜의 ‘그린체 브레인아이(2개월분, 25만원)’는 기억력 향상과 시력 보호 및 눈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줘 수험생에게 권장하는 제품이다. 주요 성분인 피브로인BF-7은 누에고치의 섬유단백질에서 뇌세포 활성에 도움을 주는 성분을 특허공법으로 추출, 정제한 특허물질로 기억력 개선에 도움을 준다.

한국인삼공사의 정관장 ‘아이패스(50㎖·30포 14만원)’는 6년근 홍삼농축액에 식물성분 혼합 농축액, 활성 비타민류(B,C), 빌베리추출물 성분 등 수험생의 체력보강에 필요한 성분들을 엄선해 개발한 제품으로 수험생들의 기억력 향상을 도와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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