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절반 초졸이하…10명 중 1명만 대학진학

Է:2010-10-02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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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성진 의원 “장애로 배움 기회도 뺏기는 불공정사회”

[쿠키 건강] 20세부터 65세까지 경제활동인구의 교육수준을 분석한 결과 전체 국민의 100명 중 43명이 대학 이상의 학력을 소지한 것에 반해, 장애인은 100명 중 14명만 대학에 진학하는 것으로 나타나 장애로 ‘배움의 기회’마저 뺏기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일 보건복지부와 국립재활원이 한나라당 공성진 의원에게 국정감사 자료로 제출한 ‘등록 장애인 실태조사 교육정도’ 에 따르면, 등록 장애인 213만7039명 중 대학 이상의 학력자는 전체의 10.2%인 21만7978명에 불과했다.

또한 장애인 중 50%가 학교를 다닌 적이 없거나(16.5%. 352,611명) 초등학교만 졸업(33.0%. 705,222명)한 것으로 조사돼 장애인의 학력저하가 심각한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

공 의원은 “장애와 빈곤이 겹쳐져 배움의 기회를 뺏긴 장애인 가정은 빈곤의 늪에서 벗어날 수 없다”면서 “특수교육 프로그램의 연구·개발과 함께 장애학생의 진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부의 책임 있는 대책마련을 촉구한다고”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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