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바이오 산업 거래의 장…101개 기관 320명 참여

[쿠키 건강] 제약·바이오산업 분야 국내 최대 규모의 산·학·연·벤처 파트너링의 장(場)인 ‘제8회 인터비즈바이오파트너링&투자포럼 2010’이 지난 1일 개최된 제주휘닉스아일랜드에서 성료됐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과학기술원, 한국대학기술이전협회,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생명공학원, 한국화학연구원, SCH의약바이오양성센터,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등 국내 산·학·연·벤처기업을 대표하는 8개 기관이 공동주관으로 7월 3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

‘파트너링으로 한계를 극복한다, Overcoming the Future Thru Partnering’ 슬로건 아래 국내 제약기업, 벤처기업, 대학, 연구기관, R&D서비스기관, 각종 컨설팅기관 등 총 101개 기관 320명이 참석했다.

유망기술공급자 총 32개 기관(기업, 대학, 벤처등)이 66개 신약 후보물질, 기능성제품/소재, 융복합기술 등이 제안되어, 국내 굴지의 대기업, 제약사 등 38개 기업들이 총 400건의 1대1 상담미팅을 통해서 라이센싱, 기술이전, 공동연구 등에 관한 차분한 협상을 벌였다.

지난 2002년 첫 개막이래 역대 최대 참가자와 참가기관수를 기록하고 있는 이번 ‘제8회 인터비즈 바이오파트너링&투자포럼’은 각종 악 조건하에서도 미래를 위한 혁신활동과 투자열기가 고조 되고 있는 국내 제약산업의 현 상황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는 평이다.

아울러 그동안 연구성과의 실용화 연계 문제가 지속되고 있던 대학, 국가출연연구기관, 벤처기업들이 산업화 연계를 위해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침으로써 향후 연구성과의 사장문제와 연계성 저하문제도 점차 사라질 전망이어서 향후 국내 제약산업과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시장 경쟁력은 더욱 제고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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