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피를 이용해 내 몸의 상처를 고친다

휴온스 ‘PRP-프롤로 치료법’ 시연 행사 진행

[쿠키 건강] 휴온스가 지난 23일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유재욱재활의학과’에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PRP-프롤로 치료법 시연 행사를 진행했다.

유재욱원장의 진행으로 이루어진 이번 시연행사에서는 PRP의 원리와 치료효과, 특징 및 장점 등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휴온스의 SPRP키트를 사용한 PRP-프롤로 치료법을 선보였다.

PRP-프롤로 치료는 자신의 혈액에서 혈소판과 성장인자만 선택적으로 분리, 농축해 주사하는 방법으로 훼손된 신경, 혈관, 조직 등을 재생하는 성장인자를 활용한 최첨단 세포치료 방식이다.

PRP(Platelet Rich Plasma, 혈소판풍부혈장)는 자신의 혈액에서 상처치유과정에 관여하는 혈소판과 성장인자를 고농축시킨 혈장을 말한다. PRP를 손상된 조직에 주사하면 우리 몸에서 일어나는 상처 치유과정이 빠르게 이루어져 손상된 조직을 정상으로 돌려준다.

PRP-프롤로 치료방법은 우선 환자의 혈액을 20cc 채취 후 원심분리하여 PRP의 핵심요소인 버피코트를 추출한다. 추출된 버피코트층과 추출한 혈장을 혼합한 후 손상된 부위에 주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PRP-프롤로 치료 시연에서는 발목 통증 환자에게 자신의 혈액을 20cc 정도 채취하여 성장인자 부분을 농축시킨 PRP(1.5cc~2cc)를 손상부위에 주사했다.

PRP-프롤로 치료는 일반적으로 30분~1시간 정도의 치료 시간이 걸리며, 치료기간은 4주 간격으로 3회 정도 치료하면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유재욱 원장은 “PRP의 강력한 재생 효과는 스포츠의학, 통증의학 분야에 널리 이용되고 있으며, 외국에서는 하인즈 워드, 타이거 우즈 등 유명 스포츠 선수들이 PRP 프롤로 치료를 받고 완치된 사례가 있다”고 말했다. 또 “자신의 피를 이용하여 잘 낫지 않는 인대 손상이나 관절연골 손상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PRP프롤로 주사가 앞으로 정형의학과 통증의학의 치료를 주도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 휴온스의 SPRP키트는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일반의 등 총 150여 곳에서 사용중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