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날씨…땀과 피지 분비량 20%가량 증가해 모공 관리 필수
[쿠키 건강] 갑자기 찾아온 무더위에 몸도 마음도 지치기 쉬운 요즘. 자칫 덥다고 피부관리에 소홀했다간 평생 딸기코를 면치 못한다는 전문가의 지적이다.
발효화장품 미애부 연구소 옥민 소장은 “기온이 올라갈수록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모공이 확장되기 쉽다”며 “남녀를 불구하고 모공은 피부 관리의 기본이자 동안 피부로 만들어주는 필수 조건이기 때문에 모공 관리에 각별히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옥 소장에 따르면 모공이 확장되기 쉬운 여름철에는 제품 선택에도 심혈을 기울여야한다. 아스트린젠트는 수렴성이 큰 화장수로 피지나 땀의 분비를 저하시키고, 피부를 탄력 있게 가꾸어 주기 때문에 여름철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또 스킨케어라인 중 엘라스틴과 콜라겐이 함유된 제품은 피부에 탄력을 부여해 늘어진 모공을 탄탄하게 관리해준다.
또 모공을 관리하는 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바른 세안 습관이다. 그 중에서도 세안하는 물의 온도가 가장 중요하다. 여름에는 보통 피부 온도가 높아져 모공이 열려 있어 반드시 이중 세안을 하는 것이 필요한데 이 때 체온과 비슷한 미지근한 물로 예비 세안을 먼저 하는 것이 좋다. 이후 클렌징 크림으로 1차 세안을, 폼 클렌저로 2차 거품 세안을 한 후 차가운 물로 마무리하는 것이 정석이다. 또 팩을 할 경우 냉장고에 넣어 두고 사용하면 일시적인 모공 수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팩은 피부의 노폐물을 제거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어 모공 관리에 도움이 된다. 특히 냉장고 속 재료를 활용하면 훌륭한 천연팩을 만들 수 있다. 달걀흰자를 충분히 거품을 내어 마사지하는 것도 좋고, 믹서에 간 토마토에 꿀을 넣어 팩을 하는 것도 좋다.
천연팩이 번거럽다면 필오프 타입의 팩을 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옥 소장은 “팩을 하기 전에 스팀타월로 모공을 열어줘야 효과를 높일 수 있으며, 찬물로 마무리해야 일시적으로 넓어진 모공을 줄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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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다고 피부관리 소홀했다간 평생 ‘딸기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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