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신부, 다이어트도 제대로 알고 하자

무분별한 다이어트는 독(毒)… 적절한 운동·식단관리로 서서히 체중 감량해야

[쿠키 건강] 본격적인 결혼시즌을 맞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눈부신 주인공이 되기 위해 예비신부들은 무척이나 바쁘다.

그중에서도 예비신부들은 다이어트에 많은 신경을 쓴다. 이유는 바로 웨딩드레스 때문이다. 웨딩드레스는 기본적으로 허리를 타이트하게 당겨주기 때문에 허리와 엉덩이 곡선이 그대로 드러난다. 또 대부분이 어깨와 팔을 훤히 드러내기 때문에 쇄골과 어깨, 팔뚝 부분 군살에도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다. 따라서 예비 신부들은 멋진 드레스라인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다이어트를 시도한다.

하지만 바쁜 직장생활과 혼수, 예식 준비 등으로 다이어트는 생각처럼 쉽지가 않다. 따라서 많은 신부들은 웨딩촬영일과 예식날짜가 잡혀짐과 동시에 이른바 ‘급다이어트’를 시도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런 경우 밀월성 방광염, 탈모와 생리불순, 빈혈 등과 같은 심각한 후유증을 초래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그렇다면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들을 위한 올바른 신부 다이어트는 어떤 것이 있을까? 한방뷰티케어전문 가로세로한의원 이경희 원장을 통해 들어본다.

◇무분별한 다이어트는 오히려 독

웨딩촬영과 결혼식 전에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면 신중해야 한다. 무작정 굶기, 원푸드 다이어트 등과 같이 단기간 무리한 방법으로 체중 감량에만 집중한다면 저울 눈금은 내려갈지 몰라도 안색이 어두워지고, 피부가 거칠어지는 등 아름다운 모습을 잃을 수 있다. 물론 웨딩촬영에서도 만족스러운 사진은 얻기 힘들다.

따라서 결혼 계획이 잡히면 본인에 맞는 적당한 감량 목표를 세우고 서서히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시간이 부족해 빠른 감량을 해야 한다면 신부들을 위한 다이어트한약을 활용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가는 팔뚝과 허리라인을 위해 부분비만 침 치료도 효과적

결혼식을 앞두고 대부분의 신부는 식이요법에 들어간다. 하지만 웨딩드레스를 입으면 부각되는 팔뚝과 허리라인은 다이어트로는 단기간 내에 완성되기 힘들다. 이럴 때에는 지방세포를 녹여 완벽 S라인을 만들어 주는 지방분해약침과 체지방 세포를 분해하는 지방분해침이 신부의 고민인 팔과 허리라인을 날씬하게 만드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이경희 원장은 “가장 아름다워야 할 신부에게 무리한 다이어트는 독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여유로운 마음으로 적절한 운동과 식단관리로 서서히 체중 감량을 시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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