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김가루서 생쥐 추정물질 발견

삼양사 제조 이마트 튀김가루서 설치류 검출… 식약청 4시 공식브리핑 예정

[쿠키 건강] 이마트 튀김가루에서 새끼쥐가 발견돼 소비자 먹을거리 안전에 또 한번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4월27일 이마트 자체제작상품(PB)인 튀김가루(유통기한 2010년 9월16일)에서 설치류인 새끼쥐가 발견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해당상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이를 제조사인 삼양밀맥스(삼양사 계열사)에 신고했지만 신고 후 2주가 지난 시점에서 이 같은 사실이 밝혀진 것.

이에 대해 삼양사 관계자는 “소비자가 식품사고에 대한 대가로 1억여원의 금품을 요구했다”면서 “튀김가루 제조공정상 생쥐와 같은 큰 이물질이 들어갈 수 없는 시스템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오늘(10일) 오후4시 이번 식품사고 ‘생쥐튀김가루’와 관련 공식 브리핑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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