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다문화가족아동 지원 협약식 체결

[쿠키 건강] 서울대학교병원 어린이병원 후원회는 26일 시계탑 제1회의실에서 ‘전국다문화가족사업지원단’과 다문화가족 아동 진료비 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성상철 원장, 김종성 소아진료부원장 등 병원관계자와 전국다문화가족사업지원단 고선주 단장을 비롯한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후원회는 전국다문화가족사업지원단의 170여개 지역센터를 통해 추천받은 외국인 근로자 자녀, 해외 난치성 질환 환아 등의 진료비를 지원한다. 또한 병원으로 이송해 검사 및 입원, 수술 등의 치료를 무상으로 지원하며, 필요할 경우 의료보장구 및 의약품 비용까지도 지원할 계획이다.

김종성 소아진료부원장은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지는 사회통합을 위해 다문화가족 아동들을 건강권 보호는 선행되어야 한다”며 “이번협약을 통해 더욱 세심한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유진 기자 uletmesmil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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