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당재단, 제19회 수당상 수상자 선정

시상식 5월 10일 롯데호텔서, 3억원 수여

[쿠키 건강][ 수당재단은 제19회 수당상(秀堂賞) 수상자로 기초과학부문에 박수문 울산과학기술대 에너지공학부 석좌교수를, 응용과학부문 이명걸 서울대 약학과 교수를, 또 인문사회부문에는 박영철 고려대 국제학부 석좌교수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수당재단에 따르면 박수문 교수는 전도성 고분자의 생성 및 분해 기작 규명, 푸리에 변환 임피던스 측정법 발명, 생화학센서 개발 등으로 전기화학 발전에 탁월한 공헌을, 이명걸 교수는 약물의 위․장관 대사 및 각종 질병모델에서 간 CYP 효소와 연계한 약물의 약물역학 계수 변화를 랫트를 사용하여 규명하는 데 공헌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박영철 교수는 화폐․국제 금융 분야에서 저술활동을 통해 학문적으로 크게 공헌하였고, 이론적 분석을 바탕으로 시의적절한 정책을 제안하여 한국경제의 안정적 성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시상식은 5월 10일 오후5시에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각각 1억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kb@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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