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집중 치료 원스톱 시스템 구축…신속·효율적 치료 강점
[쿠키 건강] 이대목동병원(원장 김승철·사진)은 지난 3일 급성기 뇌졸중환자를 체계적으로 치료하기 위해 뇌졸중센터를 개설하고 센터장에 신경과 김용재 교수를 임명했다.
최근 노령인구 증가로 뇌졸중 환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를 반영, 그간 쌓아온 경쟁력을 바탕으로 뇌졸중 진료 분야를 집중 육성키로 한 것이다.
이대목동병원은 이번 뇌졸중센터 개설로 서울 소재 병원 중 처음으로 신경과와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중재방사선과 의료진 및 항응고제 전문약사, 퇴원 후 교육담당 전문간호사 등 관련 의료진들이 한 곳에서 집중치료가 가능한 원스톱 진료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이대목동병원 뇌졸중센터장으로 임명된 김용재 교수는 가톨릭의대를 졸업하고 영국 글라스고우왕립병원과 미국 토마스제퍼슨 의과대학 연수에 이어 미국 웨이크포레스트 의대 신경과 교환 교수로 근무했으며 국내에서 몇 명 되지 않는 미국 신경초음파 전문의 자격을 갖고 있다.
ESC 시스템은 뇌졸중 환자를 신속하게 치료하기 위한 것으로 병원을 찾은 응급환자 중 신체마비나 언어장애, 어지럼증 등 급성기 뇌졸중 증상이 있는 환자의 경우 당직의사가 즉시 병원전산망 메인화면의 ESC 항목에 환자정보를 입력하며 이 정보가 신경과 의료진은 물론 영상의학과에 실시간으로 전달돼 CT나 MRI 촬영이 즉시 가능하도록 시스템화한 것이다.
한편 국내 뇌졸중 사망률은 암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단일질환으로는 국내 사망률이 가장 높은데다 뇌졸중으로 인한 장애가 크게 증가해 사회경제적 손실이 막대함에 따라 정부도 뇌졸중 치료에 역점을 두고 있는 상황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창연 의약전문기자 chyj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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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뇌졸중센터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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