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EGIS社와 판매계약 체결… 동유럽 17개국엔 셀트리온 자체 브랜드 판매
[쿠키 건강] 바이오기업 셀트리온이 동유럽 선두 제약사 중 하나인 EGIS社(이하 이기스)와 러시아 등 독립국가연합(CIS)지역과 동유럽 시장에 대한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기스는 1913년 설립된 헝가리 최대의 다국적 제약회사로 2009년 7000억원(6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으며 2700여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이기스는 셀트리온이 개발하는 8개 바이오시밀러 항체의약품을 러시아, 우크라이나 등 CIS 시장 내에서 자체 브랜드를 통해 판매할 수 있는 독점적 권리를 확보했으며, 다른 동유럽 내 17개국 시장에서는 이기스가 보유한 판매망을 이용해 셀트리온 자체 브랜드로 제품을 유통하게 된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러시아라는 대규모 신흥 시장에 진출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또한 동유럽 지역의 경우 셀트리온이 자체 브랜드를 통한 진출이라는 점에서 본격적인 해외 시장 진출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셀트리온은 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지역의 경우 대부분 항체 의약품의 특허가 등록돼 있지 않아 2012년부터 제품을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기스는 출시 초기 시장 규모를 약 500억원(3000만 유로)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향후 1조원(6억 유로) 수준으로 성장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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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러시아등 동유럽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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