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이자제약, 아이티 난민 돕기 성금 전달

직원 324명 자발적 참여와 회사의 1:1 매칭 펀드로 기금 조성

[쿠키 건강] 한국화이자제약은 28일 아이티 재난복구와 이재민 구호를 위한 성금으로 3000여만원의 기부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국화이자제약은 지난 19일부터 7일간 직원들을 대상으로 ‘아이티 지진피해자 지원성금 모금 캠페인’을 진행, 총 324명의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 캠페인에 동참하였다. 여기에 1:1 매칭펀드 형태의 회사의 기부금이 더해져 총 3000여만원의 기부금이 조성됐다.

한국화이자제약 대외협력부 이진 전무는 “이번 성금은 한국화이자제약의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조성되었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크다”며 “지진 참사로 인해 나눔의 손길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아이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화이자 본사에서는 아이티 재건을 위한 긴급구호에 나서며 25만 달러의 초기지원금과 백만 달러에 달하는 의약품 지원을 약속하고 전 세계 화이자 직원들의 나눔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한편, 한국화이자제약은 지난 2004년 동남아 지진 해일과 2005년 파키스탄 지진 참사 피해자를 돕기 위한 긴급 모금 및 구호품 모집 활동을 벌여 국제사회의 자연재해 복구노력에 일조한 바 있다. 또한 2006년과 2007년에는 국내 수해 피해자 돕기 모금 운동을 벌였으며 북한 강원도 지역 수재민들을 위해 의약품 및 의료용품을 지원하는 등 책임 있는 기업시민으로서 인류의 건강과 안녕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오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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