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의 설교자이자 남아공 화란개혁교회 지도자인 앤드류 머레이가 경건과 기도 생활을 통해 직접 깨달은 신앙고백이다. ‘약한 데서 온전해지는 축복을 누려라’ 등 8개 부분으로 정리했다. 그가 별세한 지 100년이 지났지만 기독교인의 고민은 비슷한 걸까. 머레이는 “창조된 하나님의 형상으로 회복시킬 수 있는 모습을 교회가 제대로 제시했는지”를 미래의 독자에게 건넨다. ‘예수님의 형상을 본받게 하려고 미리 택하신 하나님의 은혜’라는 부제처럼 책은 우리가 하나님의 뜻과 영광이라는 변함없는 목적에 완전히 헌신하는 삶을 의지해 살아가고 있는지 일깨워준다.
신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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