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클라우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인공지능(AI) 반도체 팜(Farm) 구축 및 실증’ 사업이 1차 연도 목표를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내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국산 AI 반도체 점유율을 확대해 클라우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AI 반도체 기술 수준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K-클라우드’ 프로젝트 중 하나다.
네이버클라우드는 NHN클라우드, KT클라우드와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AI 반도체 업체인 퓨리오사AI, 리벨리온, 사피온코리아 등과는 협업하고 있다. 사업 첫해 목표는 1.1PF(페타플롭스·1초에 1000조번 연산) 구축 달성, 관제 분야 AI 응용 서비스 실증 등이다. 2025년 11월까지 국산 AI 반도체 기반 컴퓨팅 인프라 구축 등의 사업이 추진된다.
조민아 기자 minaj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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