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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처리 깔끔한 자타공인 정통 경제관료

최상목 경제부총리 후보자

연합뉴스

옛 재무부와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 기획재정부에서 일한 자타공인 정통 경제관료다.

2007년 이명박 대통령 인수위에서 실무위원을 맡았고, 박근혜정부에서는 국정농단으로 기소됐던 안종범 전 청와대 경제수석 밑에서 경제금융비서관으로 일한 뒤 기재부 1차관을 지냈다. 최 후보자는 당시 기소되지 않았지만 관련 경력이 낙인이 돼 야인 생활을 하다 농협대 총장을 거쳐 윤석열 대통령 인수위 경제1분과 간사로 부활했다. 야인이던 그를 농협대 총장에 천거한 이가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임명되면 약 6년 만에 친정에 복귀하게 된다.

행정고시 29회로, 경제정책 라인에서는 드물게 금융정책과장과 경제정책국장을 모두 지냈다. 일처리가 깔끔하고 업무 장악력이 강한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금융정책과장 시절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에 대응했다. 2010년 공적자금관리위원회에서는 우리금융지주 민영화를 추진했다.

정관계에 넓게 포진한 서울대 법대 82학번 출신으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나경원 전 의원,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 등과 동기다. 법대 82학번 다른 동기인 김난도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와 친한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세종=김혜지 기자 heyj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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