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AI연구원은 지난 24일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유네스코와 인공지능(AI) 윤리 실행과 확산을 위한 협력 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유네스코가 AI 윤리 실행을 위해 국내 기업과 손을 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협약식에는 김수현(오른쪽) 유네스코 아태지역사무소장과 배경훈(왼쪽) LG AI연구원장 등 LG AI연구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유네스코는 AI의 윤리적인 기술 발전과 실행을 위해 지난 2021년 193개 회원국 만장일치로 첫 국제 표준인 ‘AI 윤리 권고’를 채택했다. LG AI연구원도 지난해 AI 윤리 원칙을 발표하고 이를 실행하는 ‘AI 윤리 점검 태스크포스(TF)’와 LG 계열사가 참여하는 협의체 ‘AI 윤리 워킹 그룹’을 신설해 운영 중이다.
김혜원 기자 ki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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