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는 서울대기술지주와 다음 달 3일까지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더 GS 챌린지 위드 SNU’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행사는 GS와 서울대기술지주가 산학협력 차원에서 기획한 첫 프로그램이다. 업력 5년 미만 또는 시리즈A 이전 단계의 투자를 유치한 스타트업, 예비창업자 중에서 선발한다.
서울대 출신 대학생·대학원생, 졸업생, 교수 등이 1인 이상 포함된 스타트업 또는 예비창업자, 서울대 협력 또는 서울대가 보유한 기술을 활용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스타트업 또는 예비창업자 중 1개 조건만 해당해도 지원할 수 있다.
모집분야는 GS가 신사업 영역으로 찾고 있는 인공지능(AI), 로보틱스, 기후테크, 산업바이오, 합성생물학 등 총 5개다. 6개 안팎의 기업을 뽑을 예정이다. 선발한 기업엔 총 5억원 이상의 직접투자, 창업 아이템 유관 GS 현업전문가와 서울대 교수진의 멘토링 기회를 제공한다. GS는 “회사가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성장에 기업뿐만 아니라 기술 발전의 요람인 학교와 연구기관과 함께 생태계를 넓혀가기를 희망한다. 이번 행사가 시작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my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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