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는 지난 6일 호주 로이힐 철광석 광산투자에 따른 올해 3분기 배당금으로 약 850억원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포스코홀딩스는 누적 배당금(1조1300억원)과 철광석 구매 할인금액을 합쳐 로이힐 광산에 들어간 투자비 1조3000억원을 전액 회수했다. 지난 2010년 1월 최초 투자 이후 13년9개월 만이다. 포스코홀딩스는 고품질 철광석을 안정적으로 조달하기 위해 로이힐 광산 개발에 참여했다. 지분 12.5%를 보유 중이다. 포스코홀딩스는 연간 철광석 필요물량의 20%를 로이힐 광산에서 확보한다. 로이힐 광산은 호주의 최대 단일 광산이다. 매장량은 23억t이고, 연간 생산량은 6300만t 규모다.
황민혁 기자 okj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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