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2023 테크포럼’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 5회를 맞은 테크포럼은 삼성리서치 아메리카에서 외부 개발자를 초청해 삼성전자의 주요 사업 방향을 소개하는 행사다. 올해엔 미국 현지 리더급 개발자, 디자이너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삼성전자에서는 한종희 삼성전자 DX부문 대표이사 부회장, 노태문 MX사업부 사장, 김우준 네트워크사업부 사장, 전경훈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장 등의 경영진과 연구 임원이 대거 참여했다. 전 사장은 ‘삼성전자 연구 개발(R&D)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했다. 각 사업부의 임원들은 삼성전자의 사업 방향과 연구 분야를 소개했다.
한 부회장은 “삼성전자는 더 나은 일상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술이 어떻게 실생활의 어려움과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 주목해 왔다”면서 “모든 디바이스가 하나로 연결되는 개인 맞춤형 초연결로 모두의 꿈과 바람이 담긴 기술을 현실로 구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삼성전자는 수년 간의 지속적인 조직문화 혁신으로 다양성과 포용성을 갖춘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세계 최고의 직장 1위를 고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문동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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