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은 지난 19일 뉴욕 기후 주간행사에서 열린 ‘RE100 리더십 어워드’에서 시장개척자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RE100 리더십 어워드는 비영리재단인 더 클리메이트 그룹(The Climate Group)이 주관하는 세계적 권위의 시상식이다. 2020년부터 재생에너지 전환에 앞장서는 기업의 노력과 성과를 평가해 6개 부문의 RE100 리더십 어워드를 수여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재생에너지 전환이 직면한 난관과 솔루션에 대해 투명하게 소통하고 시장변화를 주도하기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협력하는 기업에 수여하는 시장개척자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체인지메이커 부문에선 구글이, 진취적 리더 부문에서는 지보단이 수상했다.
아모레퍼시픽은 2021년 국내 뷰티 업계 최초로 RE100에 가입해 2025년까지 사용하는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기 위한 로드맵을 수립하고, 재생에너지 전환을 실행하고 있다. 2022년 3월 국내 최초로 직접 에너지 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했고, 9월에는 제3자 PPA 계약도 체결했다. 설화수, 라네즈를 비롯한 아모레퍼시픽의 주요 제품을 생산하는 경기도 오산 뷰티파크는 태양광 자가발전시설을 통해 재생에너지를 자체생산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인류가 직면한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대자연과의 공존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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