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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군산군도, 해양레저 중심지 된다

군산시, 해양레저체험단지 착공
6만4000㎡ 부지… 2025년 6월 개장

전북 군산시는 고군산군도 관광자원을 활용하기 위해 광역해양레저체험복합단지를 조성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은 단지 조감도. 군산시 제공

50여개의 섬이 대열을 이뤄 천혜의 경관을 자랑하는 전북 고군산군도가 해양레저 중심지가 될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북 군산시는 18일 옥도면 무녀도리 옛 정수장 주변에서 ‘광역해양레저 체험단지 조성사업’ 착공식을 가졌다. 이 사업은 휴양과 해양레저체험 프로그램이 특화된 체류형 휴양공간 조성을 통해 군산을 서해안 해양관광의 랜드마크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군산시 고용·산업 위기지역 지정에 따른 대책으로 경기 활성화 지원 차원에서 2018년 해양수산부 사회간접자본 사업에 반영돼 추진됐다.

총 사업비 387억원이 투입돼 6만4000㎡ 부지에 해양레저체험, 산림휴양, 기반시설 단지가 조성된다. 내년 12월 준공 예정으로 2025년 6월 공식 개장할 계획이다.

주요 시설은 오션에비뉴(서핑연습장·잠수풀장·해양테마공간), 오션테라스(인피니티풀·수변카페·푸드코트·야외전망데크)를 비롯 인공 파도풀, 레저레이크, 숲속쉼터와 락가든, 모험놀이시설 등이 있다. 인공 파도풀의 경우 폭 55m, 길이 60m(파고 최대 1m) 규모다. 옛 정수장을 활용한 카약·카누 체험장(폭 70m, 길이 140m)도 마련된다.

강임준 시장은 “앞으로 고군산군도의 관광·자연자원에 이 단지의 휴양레저체험 프로그램을 접목해 새로운 개념의 체류형 힐링 휴양의 공간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고군산군도는 선유도, 무녀도, 장자도 등의 섬이 이어진 경관을 자랑하며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에 뽑히기도 했다. 그동안 여객선으로만 갈 수 있었으나 고군산 연결도로가 개통된 뒤 찾는 이들이 해마다 늘고 있다.

군산=김용권 기자 yg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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