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인의 마음은 대답할 말을 깊이 생각하여도 악인의 입은 악을 쏟느니라.(잠 15:28)
The heart of the righteous weighs its answers, but the mouth of the wicked gushes evil.(Proverbs 15:28)
말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거의 없습니다. 오히려 분란만 일으킵니다. 꼭 해야 할 말도 의도와는 다르게 예상치 못한 부작용과 역효과로 나타납니다. 차라리 말을 하지 말 걸 그랬다고 후회할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야고보서에는 말에 실수가 없는 자라면 곧 온전한 사람(약 3:2)이라고 했나 봅니다. 그렇다고 말을 하지 않고 살 순 없습니다. 말을 통한 의사 전달은 관계와 소통에 필수적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대안으로 “대답할 말을 깊이 생각하라”고 말씀합니다. 말을 하기 전에 먼저 깊이 생각하고 그런 다음 신중하게 말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언어는 그의 소속을 보여줍니다. 언어로 의인과 악인이 구별됩니다. 또한 언어는 그의 생각과 인격과 영성을 고스란히 담아내기 때문입니다. 쏟아내는 말은 많은 실수와 문제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언어 사용에 더 신중해야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말하기 전에 한 번 더 생각하십시오. 그래도 범람할지 모르는 언어의 수위 조절을 위해 기도하십시오. “제 입에 굳건한 댐을 건설하여 주옵소서.”
윤용현 목사(우이중앙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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