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기독교협의회 제15차 총회 내달 27일 인도서 개막

아시아기독교협의회(CCA) 제15차 총회가 다음 달 27일부터 10월 4일까지 인도 케랄라주 코타얌에서 열린다. CCA는 아시아 교회 지도자들이 모여 현안을 나누고 연대를 도모하는 에큐메니컬 모임이다.

올해 주제는 ‘하나님 당신의 영으로 우리를 새롭게 하시고 창조 세계를 회복시키소서’다. CCA는 30일 “이 주제는 우리가 지은 죄에 대한 공개적인 고백이며 회개 기도”라며 “인간과 모든 피조물의 관계를 공존으로 인식하는 일에 동참하겠다는 약속의 의미”라고 설명했다.

여러 프로그램 중 참석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인 ‘쳐차(Churcha)’에서는 신학적 사회적 지정학적 관심사에 대한 대화가 이뤄진다. 아시아 원주민, 이주민과 인신매매, 디지털 사회의 과제 등 15가지 주제를 놓고 토론의 장도 마련된다.

박용미 기자 mee@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