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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자립지원전담기관, 청년 600여명 정착 도와

[자립준비청년에 희망 디딤돌을] 정착금 1000만원·월 40만원 지원

강원도자립지원전담기관이 4월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 교육을 하고 있다. 강원도자립지원 전담기관 제공

강원도자립지원전담기관이 강원도 내 자립준비청년들이 사회정착을 하는 데 길잡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펴고 있다.

강원도자립지원전담기관은 지난해 11월 강원도 춘천시에 있는 강원도여성가족연구원에 문을 열었다. 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가정위탁시설에서 보호기간이 종료돼 사회로 첫발을 내딛는 자립준비청년의 맞춤형 자립과 사후관리를 수행해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자립지원전담기관이 지원하는 청년은 모두 600여명이다. 올해 투입하는 예산은 9억7600만원이다. 자립역량 강화를 위한 자립생활지원사업, 마음돌봄집단상담, 자립역량강화교육, 바람개비서포터즈 운영, 보호(연장)아동 자립지원사업, 자기주도형 자립여행 등 사업을 추진한다.

자립생활지원사업은 ‘나의 첫 살림’과 ‘굿하우스’ 등 2개 사업으로 진행된다. 나의 첫 살림 사업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강원본부와 함께 추진하는 프로그램이다. 첫 살림살이에 필요한 TV와 세탁기 등 기본적인 물품을 준비할 수 있는 구매자금 150만원을 지원하는 것이다. 또 자립준비청년에게는 최초 자립정착금 1000만원과 함께 5년간 매월 40만원의 자립수당을 지원한다.

주거환경 개선과 생계비를 지원하는 굿하우스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월급쟁이부자들과 굿네이버스의 지원을 받아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엔 구급함, 소화기, 이불, 식기세트 등이 제공된다.

오혜경 강원도자립지원전담기관 관장은 16일 “도내 자립준비청년들이 학업 또는 취업으로 다른 지역으로 주소지를 옮기는 경우 해당 지역에서 자립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이관하는 등 촘촘하게 지원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자립준비청년들이 강원도의 사회구성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펴나가겠다”고 말했다.

춘천=서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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