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섬기는 경북 경산중앙교회는 ‘부흥을 꿈꾸며, 한 영혼을 제자 삼아, 세상을 변혁하는, 3대가 행복한 교회’입니다. 이 중 ‘세상을 변혁하는’의 비전을 통해 시선을 교회 안에만 가두지 말고 세상에 두자고 말합니다. 그리고 위로부터 받은 은혜를 세상으로 흘려보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나눔과 섬김이야말로 그 변혁의 출발이라고 믿습니다.
그리스도인은 나눔과 섬김을 통해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끼침과 동시에 믿지 않는 영혼을 구원하는 궁극적 사명을 감당해야 합니다. 나눔과 섬김은 일상 속에서 하나님께 드리는 최고의 예배이고 회개의 열매이자 내려오는 삶의 실천이며 진정한 축복입니다.
자선을 특별하게 생각하는 이들이 많습니다만, 자선은 특별한 것이 아니라 일상입니다. 생각보다 어렵지 않고 우리 가까이에 있습니다. 다만 잘 모를 뿐입니다.
월드휴먼브리지에서 ‘세상을 바꾸는 씨앗’(두란노·표지)이란 제목으로 유치부 아동부 청소년부를 위한 기독교 자선 교육 교재를 발간했습니다. 성경의 가르침에 따라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자선가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자선의 의미와 이유, 태도와 구체적인 실천 방법 등을 다루고 있으며 어릴 적부터 타인에 대한 존중과 소외된 이웃을 향한 관심과 배려를 몸으로 익히며 복음을 실천하도록 돕습니다.
특별히 기독교 자선 공과 교재를 통해 자선이 일상에 가깝다는 것을 우리 다음세대가 알기 원합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자선을 통해 세상을 변혁할 거룩한 다음세대가 일어나게 될 것을 기대합니다.
(대경월드휴먼브리지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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