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은 10일 서울 용산구 용산철도고등학교에서 기숙사 준공·기증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사진).
창업주 이중근 회장의 아호를 딴 ‘우정학사’는 연면적 약 1000㎡ 규모에 지상 3층 28개실 규모다. 시스템 에어컨을 비롯해 커뮤니티실, 세탁실 등 부대시설을 갖췄다.
이희범 부영그룹 회장은 “우리나라 최초 철도 분야 특성화 고등학교인 용산고교에 우정학사를 건립·기증하게 돼 기쁘다”며 “교육은 백년지대계라는 창업주의 신념처럼 우정학사에서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준공식에는 이희범 회장과 최양환 대표이사,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임규형 중부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참석했다.
부영그룹은 전국 초·중·고교에 기숙사, 도서관, 체육관 등 교육·문화시설 130여곳을 신축 기증해왔다.
강창욱 기자 kcw@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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