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룹은 현정은(사진) 회장이 지난달 말 중복 때부터 최근까지 현대엘리베이터·현대아산·현대무벡스 등의 계열사 임직원 4685명, 해외 지사 임직원 1402명, 협력사 직원 206명 등 모두 6293명에게 복날 선물로 삼계탕과 갈비탕, 도가니탕을 선물했다고 9일 밝혔다. 현 회장은 “사랑하는 현대그룹 임직원 여러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임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는 인사말도 덧붙였다.
현대그룹 관계자는 “삼계탕과 갈비탕·도가니탕 가운데 자율적으로 선택하도록 했다. 임직원이 ‘입술에 붙은 밥알도 무겁다’는 삼복지간(三伏之間)을 건강하게 이겨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현 회장이 직접 골랐다”고 설명했다.
김민영 기자 my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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