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가 장마철 차량 침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침수예방비상팀’ 운영을 시작했다. 비상팀은 집중 호우로 인한 긴급 상황 발생 시 침수 위험 차량을 안전지대로 옮기는 일을 맡는다. 저지대를 포함한 상습 침수 지역 227곳과 둔치 주차장 281곳 등 전국 500여곳의 위험 지역 목록을 최신화했고 협력 업체와 함께 순찰 구역까지 나눴다.
비상팀은 둔치 주차장 침수에 대비해 사전 순찰 활동을 강화하고 삼성화재 콜센터에서는 실시간 기상 상황을 수시로 고객에게 안내할 계획이다. 관공서, 지방자치단체와의 공조 체계도 구축했다. 비상팀은 침수 위험 지역 지자체 담당자를 만나 도로 정비 활동 강화를 요청한 상태다. 삼성화재는 2014년부터 비상팀을 운영하고 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다년간의 차량 침수 대응 경험과 업계 최대 규모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고객 피해를 줄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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