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2년 만에 공공버스 신규 노선을 확대한다.
경기도는 동탄2신도시~판교역, 대화동~경기도청 북부청사 등 공공버스 노선 18개를 늘려 9월부터 운행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 4월 10개 시·군에서 제출한 노선을 대상으로 경기도버스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신설 6개 노선과 기존 민영제에서 전환된 12개 노선 등 총 18개 노선을 ‘2023년 경기도 공공버스 신규 노선’으로 선정했다.
신설되는 노선은 화성 동탄2신도시~판교역, 시흥 정왕동~석수역, 정왕동~판교제2테크노밸리, 시흥능곡역~판교제2테크노밸리, 삼미시장~판교제2테크노밸리, 고양 대화동~경기도청 북부청사 등이다.
민영제에서 전환된 12개 노선은 파주 문산읍~부천터미널(5000번), 수원역~안산역(909번), 수원터미널~고양터미널(9900번), 안성터미널~동탄역(8202번), 안성터미널~야탑역(8201번), 안성터미널~수원터미널(8200번), 안산반월공단~수원역(707번), 안양 범계역~킨텍스(8407번), 평택지제역~야탑역(6801번), 안중터미널~아주대학교(6800번), 고양 대화동~부천대학교(1001번), 판교제2테크노밸리~고산지구(3100번) 등이다. 현재 경기도 공공버스는 155개 노선, 1447대가 운행 중이다.
박승삼 도 교통국장은 “광역버스 입석 금지로 승차에 불편을 겪는 도민들에게 안정적인 광역버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선을 조정하고 신설했다”며 “앞으로도 경기도 공공버스가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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