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호주 시드니에서 중소기업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위한 ‘롯데-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수출 상담회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호주는 최근 한류 콘텐츠의 인기가 급부상하고 한국 음식 ‘케이 푸드(K-Food)’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지역이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우수 중소기업 100개사와 호주 뉴질랜드 지역 바이어 약 150여명이 상담회에 참여한다.
1대 1 수출 상담, 상품 입점 노하우 제공, 제품 현지화 컨설팅 등 해외 유통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는 2016년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롯데홈쇼핑의 상생 프로그램으로 시작했다. 지난해부터는 롯데지주와 유통 6개 계열사가 협업했고 올해는 식품 2개사와 롯데벤처스도 함께 참여한다.
조정한 기자 jh@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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