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기업 에스원이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와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모두 1위를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에스원은 K-BPI 조사에서 업계 최장 기간인 18년 연속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K-BPI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에서 주관하는 국내 최초의 브랜드 인증 평가다. 브랜드 경쟁력을 보여주는 지표다. NCSI 조사에서는 지난 2021년 무인경비보안 서비스 부문 신설 이후 3년 연속 업계 1위를 차지했다. NCSI는 한국생산성본부에서 미국 미시간대학과 함께 개발한 고객만족 측정 지표다. 실제 보안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 대상으로 일대일 대면조사 등을 통해 결과를 발표한다.
에스원은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 지능형 발열감지리더 ‘에스원 히트스캔’을 선보였고, 최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얼굴인식리더 2.0’을 출시했다. 지난해에는 무인매장 범죄 예방을 위한 전용 보안솔루션 ‘안심24’,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AI 기술을 활용한 지능형 CCTV ‘안전환경용 SVMS’를 내놨다. 에스원 통합보안관제센터에는 AI 기술을 적용한 자동 출동지시 시스템을 구축했다. 에스원 관계자는 “기존 사업역량을 기반으로 AI, IoT, 빅데이터 등의 첨단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서비스를 지속 발굴해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의 위상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민아 기자 minaj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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