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저작권위원회는 26일 삼성전자, LG전자, 카카오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SW) 라이선스 정보 공유 및 협업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3개 사는 각기 구축한 오픈소스 SW 라이선스 정보 3만여 건을 데이터베이스 표준화 작업을 거쳐 10월부터 무료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오픈소스 SW 라이선스는 개발자가 부가한 이용 조건으로, 이를 위반하면 저작권 침해에 따른 벌금, 손해배상, 이용 금지 등의 책임이 부과된다. 해당 오픈소스 SW 정보에는 라이선스의 명칭, 버전 정보, 유의 사항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문체부는 저작권위원회와 함께 국내 SW 업계 개발 역량을 높이고, 저작권 침해 위험을 최소화하고자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정보와 검사 도구 제공 등을 지원하고 있다.
김남중 선임기자 njkim@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