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챗GPT와 가상인간을 활용해 전세사기 예방 관련 홍보 콘텐츠를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대구경찰청이 활용한 챗GPT는 미국 오픈AI에서 만든 대화 전문 인공지능 챗봇 서비스다. 지난해 12월 출시 후 2개월 만에 사용자 1억명을 돌파하는 등 관심이 뜨겁다.
대구경찰청은 챗GPT에 ‘전세사기 예방법’ 등 주제어를 입력해 얻은 텍스트를 검토해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텍스트를 확보했고 이를 가상인간이 실제 대화하듯 설명해주는 콘텐츠로 제작했다. 선택한 가상인간 모델이 입력된 텍스트를 읽어주는 ‘가상인간 활용영상 제작사이트’ 등도 콘텐츠 제작에 활용했다.
대구경찰청은 최근 심각한 사회 문제인 전세사기 관련 내용을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이 콘텐츠를 만들었다. 영상은 경찰관서 소셜미디어, 온라인커뮤니티, 메타버스 플랫폼 등을 통해 홍보하고 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