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케미칼은 친환경 미래소재 기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사명을 ‘포스코퓨처엠’(POSCO FUTURE M·로고)으로 바꾼다고 26일 밝혔다. 미래 소재기업이면서 변화를 주도한다는 의미를 담아 소재(materials), 변화·움직임(move), 매니저(manager)의 첫 글자 ‘M’과 ‘퓨처’(미래·future)를 조합했다. 새 사명은 다음 달 20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확정 예정이다. 1971년 출범한 포스코케미칼은 최근 양극재·음극재와 같은 배터리 소재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첨단산업용 과산화수소, 수질·대기 정화용 친환경 활성탄소를 포함한 미래소재 사업도 강화하고 있다. 이사회는 지난 24일 김준형 사장과 윤덕일 기획지원본부장을 신임 사내이사로 추천했다. 김진출 안전환경센터장과 유병옥 포스코홀딩스 친환경미래소재팀장을 각각 사내이사, 기타비상무이사로 재추천했다. 정기 주주총회에서 공식 선임된다.
강주화 기자 rula@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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