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도민의 창의적인 정책 제안을 받는다. 채택된 제안은 시상하고 도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도민의 상상을 현실화 하는 경남을 구현하고, 도정 발전과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 하기 위해 ‘크리에이터 어워즈(창안상)’를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도민과 도·시·군 공무원 누구나 도정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있으면 참여할 수 있다. 도민 참여플랫폼, 국민신문고 등과 우편·방문을 통해 상시 제출할 수 있다. 도 공무원의 경우 익명 접수창구도 운영해 자유로운 창안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공무원의 경우는 본인 소관 업무 이외 분야만 제안할 수 있다.
제출된 제안은 소관부서로 배정된 후 한달 내 채택·불채택 여부가 결정된다. 제안심사실무위원회와 창안상심사위원회가 각각 창안상 후보 추천과 창안상 등급 결정 후 상·하반기 각 1회씩 수상자를 선정·시상할 예정이다. 우수 제안은 등급에 따라 최대 1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도 공무원에게는 실적 가점 등의 혜택을 준다.
채택된 제안은 향후 소관부서 검토, 시행계획 수립 등 정책화를 위한 피드백을 거쳐 행정과 도민의 실생활에 반영된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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