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쌀 생산량 전북만 늘었다

Է:2022-11-18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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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유일… 면적 줄었지만 ‘풍년’


올해 전국 쌀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3% 줄었지만 전북지역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의 2022년 쌀 생산량 조사 결과, 전북지역은 62만2000t을 생산해 지난해 59만3862t보다 4.7% 늘었다. 전국 시·도 가운데 생산량이 증가한 곳은 전북이 유일하다.

전북의 10a당 생산량은 547㎏으로 전년 대비 5.4%(28㎏) 증가했다. 전국 평균 518㎏보다 훨씬 높은 수치다. 재배면적은 114㏊로 1년 전보다 0.6% 감소했지만 다른 지역에 비해 태풍 피해가 적었던 게 생산량 증가로 이어졌다고 풀이된다.

전국 쌀 생산량은 376만4000t으로 지난해보다 3.0%(11만8000t) 줄었다. 재배면적이 0.7% 준데다 10a당 생산량도 2.3% 감소했기 때문이다. 2016년부터 5년 연속 줄다가 지난해 10.7% 증가했지만 올해 다시 뒷걸음질했다.

시·도별 쌀 생산량은 전남이 74만3000t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충남(72만5000t), 전북(62만2000t), 경북(51만 1000t) 순이다. 전국 쌀 재배면적은 1년새 5423㏊ 감소했다. 쌀 가격 하락세와 타작물 재배 지원 등으로 영향으로 보인다.

전주=김용권 기자 yg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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