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응급의료위원회 심사를 통해 지역응급의료센터 8곳을 재지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대상 기관은 예수병원(사진)과 대자인병원, 전주병원, 군산의료원, 동군산병원, 익산병원, 정읍아산병원, 남원의료원이다.
응급의료기관은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정하는 권역응급의료센터와 시·도지사가 지정하는 지역응급의료센터, 자치단체장이 지정하는 응급의료기관으로 구분된다. 전북도는 기존에 지정된 8개 병원이 재지정을 신청해 시설, 인력, 장비에 대한 현장평가와 운영계획서, 응급실 진료실적 등을 평가했다. 도 관계자는 “주민 접근성과 인근 충청권의 의료자원 부족, 지역 생활권 등을 두루 고려해 지역응급의료센터를 지정했다”고 말했다.
전주=김용권 기자 yg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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