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콘텐츠 기업이 제작한 애니메이션이 추석을 맞은 극장가 공략에 나선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2020 CG활용프르젝트 제작지원’ 사업대상에 선정돼 2년여 동안 제작과정을 거친 쥬라기캅스 공룡시대 대모험이 상영시간 65분의 3D애니메이션으로 완성됐다고 31일 밝혔다. 9월 7일 전국 300여개 상영관에서 동시 개봉된다.
쥬라기캅스 공룡시대 대모혐은 주인공 공찬과 쥬라기캅스가 악당 어부바단이 현대로 납치해온 중생대 공룡들을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기 위해 고군분투한다는 줄거리다. 개봉 당일 예매 관객들을 대상으로 조립 장난감(따서) 2만장과 스티커 북 1만부를 나누어 주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벌인다. 프로젝트 투자계약를 맺은 완구사 오로라월드는 9월 중 변신완구, 피규어세트 등 10여종의 완구를 잇따라 출시한다.
광주에서 만든 또다른 애니메이션 ‘다이노맨’도 10월 MBC 첫 방영을 시작으로 6개 케이블 방송사를 통해 방송한다. 다이노맨은 7분30초, 시즌1~2 총 80화 2D기반 TV시리즈 애니메이션이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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