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국토교통부 지정 인정기관인 LH품질시험인정센터에서 실시하는 바닥충격음 성능 등급평가에서 경량 및 중량 충격음 부문에서 1등급 인정서를 취득했다고 24일 밝혔다. 바닥충격음 성능 등급평가의 경량·중량 충격음 부문에서 1등급 인증서를 모두 확보한 국내 건설사는 현대건설이 최초다. 경량 충격음은 작은 물건이 떨어지는 등의 가벼운 충격으로 발생한다. 중량 충격음은 성인의 보행, 아이들 뛰는 소리처럼 무겁고 큰 충격으로 발생하는 층간소음이다. 현대건설은 ‘H 사일런트홈’ 시스템을 개발해 지난해 국내 건설사 최초로 실험실이 아닌 현장에서 층간소음 저감기술을 인정받았다. 이번에 인증서를 받으면서 현장 적용이 가능한 1등급 기술을 국내 최초로 보유하게 됐다.
김지애 기자 amor@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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