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한종희 삼성전자 DX(디바이스경험) 부문장(부회장·사진 왼쪽)이 스웨덴을 방문해 안나 할베리 외교부 통상장관과 접견했다고 16일 밝혔다. 한 부회장은 15일(현지시간) 스톡홀름에 있는 외교부청사에서 할베리 장관과 만나 순환경제· 녹색전환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순환경제·녹색전환은 스웨덴 정부의 주요 관심사다. 한 부회장은 폐전자제품 수거, 자원순환형 제품 개발, 수리 용이성 개선 노력 등을 통한 삼성전자의 자원순환 활동을 소개했다.
또 한 부회장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을 알리고 스웨덴 정부의 지지를 요청했다. 삼성전자는 민·관 합동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에 참여하고 있다.
전성필 기자 fee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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