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이 21일 서울 명동·홍대·강남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에너지 효율혁신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실내 적정온도 준수,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 주기적인 환기로 건강 지키기 등 여름철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는 행동 요령을 인근 상가에 안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에너지공단은 여름철 전력피크가 집중되는 8월 셋째주까지 전국 14개 주요 상권 지역에서 에너지 효율혁신 캠페인을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이상훈 이사장은 “이번 여름은 안정적인 전력예비율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나, 폭염 등으로 인해 전력수요가 급증할 가능성도 있다”며 “적정 실내온도인 26℃ 준수, 불필요한 조명 끄기 등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여름철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에 동참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세종=신재희 기자 jsh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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