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호(사진) 광주순복음교회 목사가 18일 순복음대학원대학교 제5대 총장에 취임했다. 김 신임 총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그레이스홀에서 열린 취임감사 예배 및 취임식에서 “새로운 시대와 새로운 변화 속에서 오순절 신학과 성경적 세계관을 갖춘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소임을 받았다”면서 “학문 탐구와 목회 현장을 두루 아우르는 빛과 소금의 리더를 배출하는 데 온 힘을 쏟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취임식에서는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기하성·신수동) 우시홍 총회장과 변상해 서울벤처대학원대 부총장, 석찬영 기독신문 이사장 등이 격려사와 축사를 전했다. 앞서 취임감사 예배에서는 정원희 전 기하성 총회장이 설교했다.
김 총장은 순복음영산신학원을 졸업하고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목회학 석사)를 거쳐 서울벤처대학원대(사회복지상담)에서 박사 학위 등을 받았다. 1991년 광주순복음교회를 개척했으며 기하성(신수동) 총회장 등을 지냈다. 순복음영산신학원 총동문회장과 순총서울신학교 학장도 맡고 있다.
박재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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