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18일 서울 마포구 홍대 앞 걷고 싶은 거리 광장무대에서 ‘촌캉스’ 캠페인을 펼쳤다. 촌캉스는 마을을 뜻하는 한자 ‘村’(촌)과 휴가를 뜻하는 프랑스어 바캉스(vacance)를 합성한 단어다. MZ세대에게 농촌 여행과 우리 농산물을 알리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행사에는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 홍문표 국민의힘 의원, 윤재갑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강수 마포구청장, 농민·소비자단체 대표 등이 참여했다. 허 회장은 “이번 캠페인이 농촌관광 경험이 적은 20대는 물론 다양한 세대가 농촌을 방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황인호 기자 inhovator@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