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은 서울 용산구 노들섬에서 제3회 ‘히어로(Hero) 기업설명회(IR) 데이’ 행사를 지난 8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행사는 스타트업과 대학생 예비 창업가 등이 참가해 사업 경쟁력을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출전한 17개 팀 가운데 ‘코스모스랩’ ‘비즈니스 캔버스’ ‘비씨디’가 각각 대상에 선정됐다. 17개 팀에는 모두 5억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이들 팀에는 신한금융뿐 아니라 국내외 벤처캐피탈 등과의 협업·투자 유치 기회도 주어진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환경부는 신한금융과 함께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 녹색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재정적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스타트업 지원 방안을 계속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택 기자 ptyx@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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